씨그널엔터, ‘피고인’ 공동제작…2017년 1월 방송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6-11-23 17:00:00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하 씨그널엔터)이 SBS 드라마 ‘피고인(가제)’ 공동제작에 나선다.
‘피고인’은 2017년 1월 SBS 월화 드라마의 첫 포문을 여는 기대작으로 알려졌다. ‘시티헌터’를 집필한 최수진 작가가 최창환 작가와 공동집필을 맡고, ‘야왕’ ‘잘 키운 딸 하나’ ‘하이드 지킬, 나’ 등의 조영광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배우 지성과 엄기준, 권유리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씨그널엔터는 ㈜더스토리웍스와 ‘피고인’을 공동제작하며 본격적인 내년도 드라마 부문 포트폴리오 공개에 나섰다. ‘피고인’ 외에도 내년 상반기 편성을 검토 중인 작품이 2~3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씨그널엔터 관계자는 “드라마 부문은 공동제작과 자체제작을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탄력 제작 시스템을 도입한다. 좋은 IP를 개발하고 제작 역량을 강화해 내년 업계 내 영향력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사의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콘텐츠 비즈니스 역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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