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집회인원 190만 모여...이유는 나쁜 날씨 때문?’...“시민들 모욕감 상당해”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6-12-05 08:30:00
‘썰전’ 유시민 작가가 지난 26일 5차 촛불집회를 언급했다.
유시민은 지난 1일 방송된 JTBC 시사교양프로그램 ‘썰전’에서 집회 날 날씨가 나빠서 시민들이 더 많이 모였다는 설이 있다며 흥미를 끌었다.
계속해서 그는 날씨가 나쁘다고 예보됐기 때문에 참가자가 줄어들면 열기가 식었다고 청와대가 오판하고 버틸까봐 걱정이 돼서 시민들이 ‘날씨가 나빠도 나라도 나가야지’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추측했다.
그는 영화 ‘달콤한 인생’의 명대사 “넌 내게 모욕감을 줬어”를 따라하며 분노한 시민들은 상당히 강한 모욕감마저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유시민에 대해 “유시민 대박. 지치지 말고 다들 파이팅”(show****), “유시민님 분석 진짜 소름의 연속이었어요”(sec1****)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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