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진 성북구의장,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사무총장에 임명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6-12-08 09:00:00
구의회에 따르면 정 의장은 최근 충북 청주에서 청주시의회 주관으로 열린 제197차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에서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정 의장은 "황영호 회장(청주시의장)을 도와 의장협의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방자치의 발전과 지방의회 의원들의 복지향상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정 의장은 이날 열린 시도대표회의에서 우편물 감액대상자에 지방의회의원도 포함시키는 내용의 우편법 시행규칙 개정 건의도 제안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 주민의 대의기관인 지방의회의 의원을 감액대상자에 포함시키지 않음으로써 지방의회 의원은 의정활동사항 홍보에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감액대상에 지방의회 의원을 포함시켜 지방자치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알권리를 증진시켜야 한다”고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협의회는 정 의장이 제안한 우편법 시행규칙 개정 건의안을 가결했으며 협의회 이름으로 미래창조과학부에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정 의장은 지난 7월부터 전국 지방의원들의 뜻을 모아 우편법 시행규칙 개정 청원서를 미래창조과학부에 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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