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고영태씨 옷, 대통령이 값 정확히 치러”
“최순실씨가 대납한 돈은 없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16-12-08 11:08:51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최순실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씨가 지난 7일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 자리에서 청와대에 옷과 가방을 제공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 청와대는 “값을 정확히 치렀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8일 춘추관에서 “최씨를 통해 구입한 옷과 가방 등은 대통령이 모두 정확히 지급했다. 최씨가 대납한 돈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순방, 공식행사 등에서 입는 옷도 있고, 개인적으로 입는 옷 등 용도가 다양하지 않겠냐”며 “그런 용도에 맞게 명확히 지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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