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김민혜 기자]2016년 한 해 최고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뽑는 ‘2016 제17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시상식’에서 종합 분식 프랜차이즈 ‘얌샘김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와 주관을 맡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한국프랜차이즈대상은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업종별로 외식·도소매·서비스 3분야, 특별부문으로 동반성장·연구개발 및 정보화·해외진출·신생브랜드 4분야, 개인공로 유공자부문 1분야, 가맹점부문 1분야 등 총 9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진 이번 시상식에서 얌샘김밥은 외식 분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얌샘김밥의 이번 수상은 몇 가지 요인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가맹본부가 제조와 물류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보유, 여타 프리미엄 김밥 전문점들의 평균 원가율(45~50%)보다 현저히 낮은 원가율(37%)로 가맹점 수익률 극대화에 노력함으로써 가맹점 만족도가 높고, 본사와 가맹점간 신뢰가 견고했다는 점이 첫 번째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아울러 젊은층의 취향에 발맞춰 고급 디저트 카페를 연상케 하는 깔끔한 인테리어를 앞세운 브랜드 리뉴얼이 성공을 거둠으로써 최근 가맹점 개설 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한 점도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에서 하나의 모범사례가 된 점도 수상의 도 다른 요인으로 분석된다.

얌샘김밥의 김은광 대표는 “이번 수상은 지난 16년간 꾸준히 한 길을 걸어온 노력에 대해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무척 기쁘다”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모범적인 프랜차이즈 비즈니스의 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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