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246명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16-12-21 09:00:00
환경보건시민센터-광주환경운동연합, 자료 공개
[시민일보=여영준 기자]광주·전남지역에서 접수된 가습기 살균제 피해신고 인원이 총 246명으로 집계됐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1월말까지 파악한 광주·전남 지역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현황 자료를 20일 공개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피해자 246명 가운데 사망자는 광주 36명, 전남 35명 등 모두 71명이다. 광주지역 피해신고자 비율은 전국의 2.6%다.
특히 올해 피해신고 건수가 많았다. 올해 접수된 신고는 109명으로, 이는 최근 5년간 전체 피해접수의 79%에 달하는 규모다.
전남에서도 전체 피해신고의 75.9%(82명)가 올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내 지역별로는 순천시가 26명(사망 6명)으로 피해신고가 가장 많았다.
이어 여수시 15명(사망 7명), 광양시 14명(사망 3명) 등이다.
한편 두 단체는 전국에서 약 1000만명이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했고, 29만∼227만명에 달하는 잠재적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시민일보=여영준 기자]광주·전남지역에서 접수된 가습기 살균제 피해신고 인원이 총 246명으로 집계됐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1월말까지 파악한 광주·전남 지역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현황 자료를 20일 공개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피해자 246명 가운데 사망자는 광주 36명, 전남 35명 등 모두 71명이다. 광주지역 피해신고자 비율은 전국의 2.6%다.
특히 올해 피해신고 건수가 많았다. 올해 접수된 신고는 109명으로, 이는 최근 5년간 전체 피해접수의 79%에 달하는 규모다.
전남에서도 전체 피해신고의 75.9%(82명)가 올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내 지역별로는 순천시가 26명(사망 6명)으로 피해신고가 가장 많았다.
이어 여수시 15명(사망 7명), 광양시 14명(사망 3명) 등이다.
한편 두 단체는 전국에서 약 1000만명이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했고, 29만∼227만명에 달하는 잠재적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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