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마스터' 박스오피스 1·2위 나란히 흥행저력 과시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1-08 12:49:28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은 지난 6일 전국 907개 스크린에서 16만 9383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또 한 번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51만 4076명.
'너의 이름은.'은 지난 4일 개봉한 후 현재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 '초속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으로 이름을 알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국내 관객들이 신뢰를 가지고 관람 중이다.
이 영화는 수려한 영상미가 장점으로, 타임슬립을 소재로 극 후반까지 긴박감 넘치는 전개를 펼쳐 관객들의 이목을 잡아끈다.
한편 이날 국내 박스오피스 2위는 10만 5144명을 동원한 '마스터'가, 3위는 7만 2709명의 '패신저스'가 차지했다. 이 가운데 지난달 21일 개봉한 '마스터'는 이날 6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