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 전통담긴 고유 예술 '굿' 가치 재발견
최성일 기자
csi346400@siminilbo.co.kr | 2017-01-10 14:55:08
14일 새해맞이 남해안별신굿
[부산=최성일 기자]국립부산국악원이 새해맞이 굿 시리즈 '굿(GOOD)이로구나!' 두 번째 공연으로 ‘남해안별신굿’을 오는 14일 오후 3시 예지당에서 연다.
'굿이로구나!'는 한국의 고유한 전통문화예술의 원형이 담긴 종합예술 굿의 예술적 가치를 재발견하고자 기획된 공연이다.
첫 번째 굿판 ‘제주칠머리당 영등굿’(국가무형문화재 제71호, 예능보유자 김윤수)은 내륙에서 접하기 어려운 굿으로 관객을 사로잡아 성황리에 전석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두 번째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82-4호 남해안별신굿이다. 이 굿은 경상남도 통영시를 중심으로 부산에서 마산, 삼천포, 남해, 여수까지 남해안일대 도서 지방의 농어촌 마을의 공동제의다.
축제적 기능과 함께 통합적 기능, 종합예술적 기능 등 오랜 전통과 역사로 우리 고유의 공동체적 신앙의식과 문화전달 매개체로서 역할을 했다.
현재 예능보유자 정영만을 중심으로 자녀들과 제자들이 통영 인근 남해안 일대에서 행하고 있다. 굿판은 관객과 흥겨운 호흡으로 이름난 전통예술연출가 진옥섭(한국문화의 집 ‘KOUS’ 예술감독)의 사회로 진행된다.
한편 오는 21일 세 번째 공연인 동해안 별신굿(국가무형문화재 제82-1호, 예능보유자 김영희)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사람들의 염원과 위로가 담긴 굿으로 새해 관객들을 맞이한다.
[부산=최성일 기자]국립부산국악원이 새해맞이 굿 시리즈 '굿(GOOD)이로구나!' 두 번째 공연으로 ‘남해안별신굿’을 오는 14일 오후 3시 예지당에서 연다.
'굿이로구나!'는 한국의 고유한 전통문화예술의 원형이 담긴 종합예술 굿의 예술적 가치를 재발견하고자 기획된 공연이다.
첫 번째 굿판 ‘제주칠머리당 영등굿’(국가무형문화재 제71호, 예능보유자 김윤수)은 내륙에서 접하기 어려운 굿으로 관객을 사로잡아 성황리에 전석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축제적 기능과 함께 통합적 기능, 종합예술적 기능 등 오랜 전통과 역사로 우리 고유의 공동체적 신앙의식과 문화전달 매개체로서 역할을 했다.
현재 예능보유자 정영만을 중심으로 자녀들과 제자들이 통영 인근 남해안 일대에서 행하고 있다. 굿판은 관객과 흥겨운 호흡으로 이름난 전통예술연출가 진옥섭(한국문화의 집 ‘KOUS’ 예술감독)의 사회로 진행된다.
한편 오는 21일 세 번째 공연인 동해안 별신굿(국가무형문화재 제82-1호, 예능보유자 김영희)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사람들의 염원과 위로가 담긴 굿으로 새해 관객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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