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액션부터 웃음까지 전세대 만족 관람 포인트 대공개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1-11 13:35:46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2017년 새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영화로 폭발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공조'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이 다른 배우 현빈과 유해진의 특급 케미스트리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10대 젊은 관객층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해 '럭키'를 통해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유해진은 특유의 친근한 매력을 십분 발휘, 남성미 넘치는 북한형사 현빈과 대조를 이루며 시종일관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북한형사 현빈과 형사 생활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북한형사를 막아야만 하는 남한형사 유해진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는 긴장과 웃음을 넘나드는 브로맨스로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북한형사 현빈의 곁에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시간을 끌며 방해하는 남한형사 유해진의 유머러스한 매력과 입만 열면 터지는 코믹한 입담은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시속 100km/h 이상으로 달리는 차 안에서 아찔하게 펼쳐지는 총격 액션을 비롯 차량 30대가 동원된 대규모 카체이싱, 이태원 도심 한복판에서 맨몸으로 차에 매달린 채 달리는 현빈의 추격 액션 등 긴박하면서도 리얼한 액션은 시원한 쾌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촬영 수개월 전부터 북한의 주체격술과 러시아의 시스테마 무술을 기초부터 다진 현빈의 액션은 거칠고 남성적인 매력을 선사하며 20대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남북한을 소재로 한 이전 작품들이 주로 남과 북의 대결과 대립 구도에 중심을 두었다면 '공조'는 겉으론 공조하는 척하지만 서로에게 진짜 목적을 숨긴 채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려고 하는 두 형사의 예측 불가능한 팀플레이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유쾌한 재미, 현빈과 유해진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로 기대를 높이는 '공조'는 2017년 오는 18일 개봉,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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