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中企ㆍ소상공인 83억 융자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7-01-16 16:13:48

올 상반기 66억 지원키로
내달 15일까지 신청 접수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지역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을 돕기 위해 총 83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융자지원은 중소기업육성기금과 시중은행협력자금으로 나눠 실시된다.

구는 특히 탄핵 비상시국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에 따라 기업 운영 안정화를 위해 전체 융자 규모의 80%인 총 66억4000여만원을 상반기에 소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은 구 예산 48억원 규모·연리 1.8%로 운영되며 시중은행협력자금은 시중은행과 협약을 맺어 35억원을 마련해 구청이 금리의 최대 1%를 보전해준다.

또 중소기업육성기금과 시중은행협력자금 모두 1년 거치·3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중소기업은 최대 2억원·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융자 대상은 지역내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을 마친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공인으로 신청은 오는 2월15일까지 융자신청서·국세납세증명서·사업자등록증 등을 구비해 구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구청 지역경제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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