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드’, 적은 스크린 수에도 선전... ‘박스오피스 4위’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1-17 07:30:35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얼라이드’(감독 로버트 저메키스)는 521개의 스크린 수로 3만 6387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37만 4734명이다.
‘얼라이드’는 박스오피스 5위권 내 유일한 멜로영화로, 추운 날씨에 얼어붙은 관객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이 작품은 정부로부터 사랑하는 아내 마리안 부세주르(마리옹 꼬띠아르 분)가 스파이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영국 정보국 장교 맥스 바탄(브래드 피트 분)이 제한 시간 72시간 내에 아내의 무고를 증명하기 위해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759개의 스크린 수로 관객 수 9만759명을 동원한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차지했으며, 2위는 ‘모아나’(감독 론 클레멘츠, 존 머스커)가 780개의 스크린 수로 6만4645명, 이어 3위는 ‘마스터’(감독 조의석)가 563개의 스크린으로 3만6947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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