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하나도 건강하게… 2017 외식 시장 트렌드는 ‘패스트 캐주얼’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7-01-24 09: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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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작년 한해 국내 외식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키워드가 ‘혼밥(혼자 식사)’, ‘혼술(혼자 음주)’ 등 ‘나홀로 문화’였다고 한다면 올해 외식 트렌드를 이끌 키워드는 ‘패스트 캐주얼’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간편함과 건강함을 표방한 ‘패스트 캐주얼(Fast casual)’은 패스트푸드와 캐주얼이 합쳐진 말로, 빠르고 간편하게 먹는 패스트 푸드의 장점에 신선한 식재료의 건강한 음식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가 반영된 새로운 외식 소비 형태를 일컫는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면서 직접 음식을 요리해서 먹기 보다는 혼자 간단하고 빠르게 식사를 마칠 수 있는 음식을 선호하지만 음식의 질만큼은 고급 식당의 음식 못지 않은 수준의 알차고 몸에 좋은 음식이 각광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패스트 캐주얼 메뉴의 주 소비자는 역시 1인 가구의‘혼밥족’으로 ‘혼자 살수록 건강하게 먹어야 한다’는 심리가 작용하면서 간단한 음식 하나도 영양과 맛에 신경을 쓰게 되고 식사를 직접 조리해 먹고 치우는 데 드는 시간과 노력을 생각하면 패스트 캐주얼 상품이 결코 비싼 것이 아니라는 인식이 정착해 가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에 맞춰 최근 각종 프랜차이즈 외식 브랜드들은 각자의 색깔이 들어간 ‘패스트 캐주얼’ 메뉴를 속속 내놓고 있다. 모 다국적 패스트푸드 브랜드는 자사의 햄버거에 사용되는 소고기를 호주산 앵거스 비프 등 프리미엄 재료를 사용, '골든 에그 치즈버거', '그릴드 머쉬룸 버거', '스파이시 아보카도 버거' 등과 같은 독특한 신메뉴를 선보이는가 하면 도시락 분야에서도 일반 편의점에서 파는 저가형 도시락이 아닌 ‘더덕장어 보양한정식 도시락’, ‘해물갈비찜 도시락’과 같은 몸에 좋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이미지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패스트 캐주얼’ 트렌드가 가장 강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분야는 역시 분식점이다. 한국 음식 가운데 간편식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김밥이 패스트 캐주얼 메뉴로서 자리매김 해가고 있는 것. 분식 프랜차이즈 ‘얌샘김밥’은 기존의 저가형 분식 메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건강에 좋은 고급 식재료를 사용하고, 메뉴의 색채나 플레이팅 등 시각적으로도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새로운 분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얌샘김밥의 모든 김밥 메뉴에는 단무지가 들어가지 않는 대신 각종 야채와 낙지, 통새우, 날치알, 돈까스 등 밥 외에 들어가는 모든 식재료들이 김밥을 꽉 채우고 있어 한 끼 식사로 충분할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주면서 단백질과 섬유질의 섭취를 도와줌으로써 건강에도 좋은 메뉴라고 할 수 있다. 얌샘김밥의 관계자는 “얌샘김밥의 주요 고객층인 20-30대 고객들은 10-20분의 짧은 시간 동안 간단히 김밥 하나를 먹어도 보기 좋고 건강에도 좋은 고급스러운 메뉴를 찾는다”며 “우리도 이와 같은 트렌드를 고려해 김밥 메뉴뿐만 아니라 다른 메뉴들도 오랜 기간 아이디어 구상과 시식 등 검증과정을 거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간편하면서도 영양과 맛, 비주얼까지 고려한 ‘패스트 캐주얼’ 메뉴 개발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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