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봄날' 선우재덕, 이정길 치매 예방 위해 보드게임 제안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1-26 08:24:31
26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극본 김미경 서신혜, 연출 이형선)에서는 강덕상(이정길 분)과 주면식(선우재덕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면식은 덕상을 찾아와 "아버지랑 하고 싶은 게 있다"고 말하며 보드 게임을 내밀었다.
덕상은 "이게 뭐냐?"며 궁금해했고 면식은 "보드게임인데 머리 쓰는 게 아버지한테 좋대요"라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런 면식의 말에 덕상은 "지는 사람이 점심 내기다"라며 싱글벙글한 모습을 보였다.
면식은 밝은 아버지의 모습에 속으로 '아버지와 함께하지 못한 시간을 되돌릴 수 없지만, 이렇게라도 아버지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라고 생각하며 덕상을 애틋하게 바라봤다.
극 중 선우재덕은 남다른 효심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뭉클함과 애틋함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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