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자백 강요 고성…여의도 어벤져스 “진짜 모습, 본색 드러나고 있다”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1-26 08:57:30
‘여의도 어벤져스’가 최순실 자백 강요 고성을 지적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에서는 ‘여의도 어벤져스’ 바른정당 황영철 의원, 장제원 대변인, 국민의당 김경진,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 등이 출연했다.
이날 김경진 의원은 최순실이 “억울하다” “자백을 강요한다”고 고성을 지른 것에 대해 “특검 조사를 받은 적이 없는데 강압 조사라고 하고 있다. 있지도 않은 사실을 언론 앞에서 말하고 있다. 최근에도 허위 내용의 메시지가 돌아다닌다. 그런 것들과 결합해서 대통령이 억울하게 당하고 있다는 시나리오를 만들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장제원 대변인은 “최순실이 저런 사람인 거 알았다”며 “구치소 청문회에서 표정 자체가 그렇더라. 욕심 많고 자기방어 잘하고 한 성질 하더라. 성질이 진짜 있었던 사람 같다. 이제 본색이 드러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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