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빛의 일기' 양세종, 해고 위기 놓인 이영애에게 사과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1-26 23:48:58
26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이하 사임당)에서는 한상현(양세종 분)이 올린 동영상 때문에 해고 위기에 놓이는 서지윤(이영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지윤과 한상현은 민정학(최종환 분)의 금강산도 관련 학회에서 만나 갈등을 일으키게 됐고 해당 동영상을 한상현 측에서 동영상 사이트에 올려 서지윤은 해고 위기에 놓이게 됐다.
이탈리아로 출장을 갔던 서지윤이 민정학의 일방적인 통보에 학회를 제대로 참석하지 못한 채 시간을 보내다 귀국했고, 귀국하자마자 학교에서 보낸 해고 통지 문자를 보고 학교로 달려갔다.
한상현은 서지윤의 상황에 대해 알게 돼 사과를 했지만 서지윤은 차갑게 돌아섰다.
냉정하게 말하는 서지윤에게 한상현은 "막말로 선배 학교 잘렸다고 굶어 죽지 않잖아요. 사는데 아무지장 없잖아요"라고 가볍게 말했고 그의 말을 들은 서지윤은 "니들한텐 생업이고 나한텐 취미인 줄 알아? 니가 뭘 알아?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마"라고 경고했다.
'사임당' 속 한상현 역을 맡은 양세종은 이전과는 색다른 연기를 통해 첫방송에임에도 불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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