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김민혜 기자]‘서울 3대 족발집’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만족오향족발이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2일 만족오향족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배달서비스는 추운 겨울 가게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전국의 만족오향족발 가맹점에서 배달 서비스가 진행된다.
만족오향족발은 현재 가맹점 별로 지역 배달업체와 제휴 또는 직접 배달하는 형태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푸드플라이를 통해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2월 한달 간 쟁반막국수(소)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달가능매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만족오향족발 관계자는 “앞서 시청역 근처에 위치한 만족오향족발 본점에서 시작했던 배달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족오향족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989년 작은 2층 가게에서 시작한 만족오향족발은 국내 최초로 ‘온족’을 개발한 족발 맛집으로, 현재 ‘서울 3대 족발’로 널리 인정 받으면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만족오향족발 서울 시청점은 서울 최고의 식당과 호텔을 소개하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빕 구르망(Bib Gourmand,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선사하는 친근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을 의미)’ 레스토랑 리스트에 포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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