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엄정화, 아쉬움 남는 ‘초대’ ‘Dreamer’ 오프닝 무대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2-04 18:47:52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엄정화 특집으로 방송이 진행됐다. 이에 주인공인 엄정화는 오프닝에서 ‘초대’와 ‘Dreamer’로 관객 앞에 섰다.
하지만 엄정화의 무대는 시각적으로는 훌륭해보일지 모르지만, 청각적으로는 실망감이 남는 무대였다. ‘불후의 명곡’은 색다른 퍼포먼스도 중요하지만 가창력을 요하는 방송이었다.
비록 ‘초대’와 ‘Dreamer’가 댄스곡이었지만, 역대 최고로 42명의 후배 가수들이 출연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모습은 조금의 실망감이 들 수밖에 없었다.
엄정화에게는 ‘디바’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며 후배들의 존경을 받아왔다. 하지만 그의 앨범에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은 없었다. 앞으로 엄정화가 어떠한 모습을 보일지 시선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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