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봄날' 선우재덕, 이정길 모함한 최상훈에 분노 폭발...갈등↑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2-08 08:28:08
8일 오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언제나 봄날'(극본 김미경 서신혜, 연출 이형선) 73회에서 주면식(선우재덕 분)은 한층 냉정해진 모습을 통해 강한길(최상훈 분)의 기선을 제압했다.
이날 주면식은 어두운 회의실에서 강한길을 기다렸다. 평소와는 다른 그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아버지 강덕상(이정길 분)을 배신하고 개인의 이익을 챙기려던 강한길이 등장하자 그가 바라는 대로 일이 흘러가게 놔두지 않겠다며 경고를 했다.
기존의 순하고 우유부단했던 주면식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한 기업의 총수처럼 보이는 냉정한 태도에 당황한 것은 강한길도 마찬가지였다.
이러한 대치 상황에 긴장한 강한길은 급하게 주은혜(김소혜 분)를 불러들여 앞으로의 대책을 의논, 세가 커진 주면식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착한 본심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주면식이 날카로운 칼을 빼드는 모습을 통해 앞으로 회사 내 암투가 더 격렬해질 것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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