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재덕, ‘언제나 봄날’ 속 호연…이정길 살뜰히 챙겨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2-14 08:17:01

▲ 사진출처=MBC '언제나 봄날' 방송화면 캡처 선우재덕의 효심 가득한 연기가 ‘언제나 봄날’에서 돋보이고 있다.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극본 김미경, 서신혜 연출 이형선)’에서는 14일 주면식(선우재덕 분)이 강덕상(이정길 분)의 병실 앞에 있었다.

강덕상은 강한길(최상훈 분)의 계략에 빠져 병원에 갇혔다. 이에 그는 병원에서 벗어나려고 했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밥도 더 이상 먹기 싫은 듯 그는 맥없이 병실에 앉아 있었다.

주면식은 그런 강덕상의 모습이 보이기라도 했는지 그에게 “정신차리셔야 되요 제가 금방 나오게 해드릴께요 아셨죠?”라며 소리쳤다.

강덕상은 주면식의 외침에 조금은 힘을 내며 숟가락을 들었다. 자신이 이렇게 있어 봤자 도움이 될게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한길은 강덕상의 지병인 치매를 이용해 그를 완전히 무너뜨리기 위해 움직였다. 그러나 이정길은 극중 위기 상황 속에서도 선우재덕의 정성 가득한 모습으로 인해 용기를 내기 시작했다. 선우재덕은 이 같이 ‘언제나 봄날’에서 아버지를 위로하고 슬기롭게 위기에 대처하는 의연한 모습을 나타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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