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봄날' 선우재덕, 힘들어하는 이정길 위로…"괜찮아요"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2-15 08:28:17
'언제나 봄날' 선우재덕이 자신이 처한 현실에 힘들어하는 이정길을 위로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언제나 봄날'(극본 김미경 서신혜, 연출 이형선)에서는 치매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강덕상(이정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면식(선우재덕 분)과 가족들은 손혜자(오미연 분)의 집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앞서 강한길(최상훈 분)에게 덕상의 집을 뺏겼기 때문.
덕상이 결국 식사를 하지 않고 방으로 들어가자 면식은 방으로 따라 들어가 덕상을 위로했다.
덕상은 자신이 처한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러려고 너희를 찾은 게 아닌데"라며 면식에게 미안해했고 이에 면식은 "괜찮아요 가족이니까"라며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
'언제나 봄날' 78회에서는 치매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덕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덕상을 살뜰히 챙기는 면식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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