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계획 철회하라"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17-02-15 16:00:00
"정책실패 책임 전가" 결의안 채택
"밥쌀용 쌀 수입 중단, 쌀값 안정화 추진" 촉구
[해남=정찬남 기자]전남 해남군의회가 최근 제266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열어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조치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쌀값 하락의 책임을 농민에게 떠넘기려는 2016년산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65만9000톤에 대한 우선지급금 환수계획 즉시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의회는 정부에 ▲쌀값 폭락을 조장하고 식량안보를 위협하는 밥쌀용 쌀 수입 즉각 중단 ▲쌀값 정책의 실패를 농민에게 전가하려는 시도 중단 및 국가간 식량교류 활성화 등 쌀값안정화 정책 즉각 추진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계획 즉각 철회 및 결손처리 등의 대안마련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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