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 조진웅X김대명, 새로운 '남남케미' 예고...궁금증 자극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2-15 17:37:33
영화 '해빙'(감독 이수연)의 조진웅과 김대명이 새로운 '남남케미'를 선보인다.
어느덧 흥행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자리잡은 영화 속 '남남케미'. 최근 흥행작 '공조'의 현빈과 유해진, '더 킹'의 조인성과 정우성을 이을 주자로 '해빙'의 조진웅과 김대명의 독특한 케미가 관객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자, 수면 아래 있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러싼 심리스릴러 '해빙'에서 살인사건의 공포에 빠지는 의사 승훈 역의 조진웅과 승훈이 세든 원룸의 집주인이자 정육식당 사장 성근 역의 김대명이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남남케미를 선보이는 것.
이번에 공개된 케미 스틸에서 서로를 의심하고, 감시하는 듯한 눈빛을 주고 받는 승훈과 성근의 모습은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해빙'에서 두 사람이 보여줄 색다른 케미와 연기 호흡에 대해 기대를 더한다.
조진웅은 '해빙'에서 처음 함께 호흡을 맞춘 김대명에 대해 "'미생'을 보고 같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함께 작업할 때 현장에서 김대명 씨와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았다. 재미있게 놀면서 촬영했다"라며 영화 속에서 케미스트리가 빛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김대명 역시 "극에 몰입될 수 있도록 더 배려해주시고 마음을 크게 열어주셨다. 함께 연기할 때 너무 행복했다"며 조진웅에 대한 존경과 애정의 마음을 드러냈다.
조진웅과 신구, 김대명의 강렬한 변신과 송영창, 이청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앙상블 호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해빙'은 오는 3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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