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 라니아, 이례적 행보-이유있는 자신감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2-18 08:30:00
BP 라니아는 최근 팀명과 멤버를 재정비해 새 미니앨범 '스타트 어 파이어(Start A Fire)'로 호기롭게 가요계에 돌아왔다.
BP 라니아는 신곡 '스타트 어 파이어'로 기존의 섹시한 매력에 대중성까지 더했다. 중독성 강한 훅(Hook)과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로 '걸크러쉬 매력'을 완성했다. 비주얼 뿐만 아니라 가창력과 퍼포먼스가 한층 향상됐다.
이들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블 타이틀곡 '메이크 미 아(Make Me Ah)'로 나와 공백기를 두지 않고 이전보다 더 농염한 섹시함으로 무대 위를 날아다니고 있다.
보통 싱글 음원을 내고 단기간 활동하는 요즘 걸그룹답지 않기에 BP 라니아에게 더욱 눈길이 간다.
실력이 보장된 알렉산드라 영입은 BP 라니아 글로벌화에 맞춘 발걸음이다. 현재 다른 멤버들도 언어 및 해외 문화를 공부하는 등 세계적으로 BP 라니아의 이름을 알릴 준비를 마쳤다.
뿐만 아니라 알렉산드라를 주축으로 작사, 작곡, 편곡에도 멤버들이 참여해 음악적 역량도 한껏 높일 전망이다.
'흑진주처럼 좀 더 소중한 존재로 도약하겠다'는 다짐을 실현하기 위해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획일화에 갇히지 않고 오늘도 달리고 있는 BP 라니아의 '내일'이 벌써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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