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무릎 연골 찢어지는 부상 불구...연극 강행군.. '눈길'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2-18 17:09:07

▲ 사진=여보 나도 할 말있어 배우들이 부상투혼에도 불구하고 촬영 강행군을 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우리동네 유도부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이훈이 녹화 중 부상 투혼을 펼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훈의 부상은 지난달 ‘우리동네 예체능’ 촬영 전날 밤 유도 연습에 몰두하던 중 무릎 연골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훈은 15일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공연에서도 이훈은 왼쪽 무릎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무대의상인 찜질복을 입고 강행군 했다.

이훈은 '여보, 나도 할 말 있어'에서 극중 1인 3역을 맡아 직장과 가정에서 기죽어 지내는 40대 중년과 철부지 중학생 아들 그리고 늙은 남편이 못마땅한 잔소리꾼 아내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훈 측 관계자는 “이훈의 부상 정도가 심각해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당시 연극 스케줄이 빽빽한 상황이었고 자신을 만날 것을 기대하는 관객들과의 약속을 어길 수 없다는 본인의 의지가 워낙 강해 모든 스케줄을 강행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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