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표창원 의원 "검찰, 청와대를 망가뜨린 사람" 날선 비판 눈길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2-19 21:24:11
19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올랐다. 지난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우병우 전 수석은 18시간 51분에 걸친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19일 오전 4시 44분 쯤 밖으로 나와 귀가했다. 이와 관련해 '썰전'에서 우병우 전 수석을 언급한 것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우 전 수석에 대해 "대단히 이기적인 사람"이라며 "한 사람 때문에 검찰 조직 전체가 망가지고 있다. 현직 대통령을 피의자 입건까지 했는데도 박수를 못 받고 제 식구 감싸기 소리를 듣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청와대 역시 우병우 한 사람 때문에 더 지탄을 받고 있으며 특검의 강제조사가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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