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재판관 협박범, 경찰에 자수..누리꾼들 "배후가 누군지 철저히 조사해라"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2-26 01:15:50

▲ 사진=MBN 방송 캡처 이정미 헌법재판관의 협박범이 경찰에 자수했다.

25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정미 재판관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20대 남성 최 모씨(25)를 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

앞서 최 씨는 지난 23일 '박사모' 카페에 "이정미만 사라지면 탄핵 기가 아니냐. 이정미가 판결 전에 사라져야 한다. 나는 이제 살 만큼 살았으니 나라를 구할 수만 있다면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최 씨는 25일 2시쯤 경찰에 자수하면서 "수사 진행 언론 보도를 듣고 심적 부담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jenk**** 지금 시국에 이런 범죄는 엄하게 다스려야 한다" "exit**** 박사모 수준이라는게 이 정도" "teip**** 누가 사주했을까" "dopt**** 배후가 누군지 철저히 조사해라" 등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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