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박상민, 팬들 "레전드...심금을 울리더라" "티는 났지만 노래는 최고"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2-26 20:06:16

▲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가수 박상민이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놀라운 가창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2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물찬 강남제비'와 '가왕이 쟨가?'가 맞붙었다.

이날 '쟨가'는 조장혁의 'Love is over'를 선곡해 호소력 짙은 허스키한 보이스로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그의 포효하는 듯한 보컬은 많은 음악팬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이후 투표 결과 '쟨가'는 '강남제비'에 아쉽게 패배했으나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쟨가'는 자신의 딸이 선곡했다는 빅뱅의 'If you'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박상민으로 밝혀졌다.

박상민은 수십 년만에 선글라스를 벗고 노래를 불렀다고 얘기하며 "너무 좋았다.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시청자들은 "이미 가왕을 넘으신 레전드(가왕**)" "진짜 심금을 울리네요.(dms*****)" "박상민은 너무 티가났지만 노래를 너무 잘한다(tls*****)" 등 호평어린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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