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습회에 참여한 의원들이 도시재생 사업추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강동구의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시 강동구의회 생활정치실천연구회(회장 이준형)가 최근 암사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학습회를 열고, 도시재생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를 펼쳤다.

이번 학습회는 연구회 소속 의원 (이준형·황주영·신윤재·김연후 의원)과, 조동탁 의장, 송명화 부의장, 신무연 행정복지위원장, 박찬호 건설재정위원장, 박재윤 의원, 암사동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도시계획과 직원, 마을공동체 주민들이 참석했다.

학습회는 이주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암사 도시재생 사업의 추진현황과 계획,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포용적 도시재생을 위한 정책 방향’ 이란 주제의 박인권 서울시립대 교수의 전문강의 등으로 진행 됐다.

박 교수는 강의를 통해 도시재생의 개념과 패러다임 변천 과정, 젠트리피케이션 등 우리나라 도시재생의 한계 등을 설명하고, 모든 사람들이 삶의 영역에서 배제 받지 않고 참여할 권능과 역량을 가지고 있는 ‘포용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포용적 도시재생 방향을 제시하며 국내외적 사례를 소개했다.

의원들은 강의 후 도시재생 사업의 거점이 되는 앵커시설 부지, 주민나눔 사랑방, 주민들이 공동육아를 통해 마을공동체를 실현하고 있는 공동체 마당 등을 방문해 도시재생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도시재생 사업 추진 진행상황과, 암사동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점등을 확인했다.

이준형 연구회장은 “이번 학습회를 계기로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 도시재생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또한 저희 연구회의 올해 연구주제가 도시재생인 만큼, 국내외 사례를 연구하며 우리 구에 적합한 사업을 적용·추진해 지속가능한 강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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