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서경덕 외 일본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도 "위안부 문제 예전에 성찰했어야.."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3-01 15:35:01



송혜교가 삼일절을 맞아 서경덕 교수와 도쿄에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도쿄편' 안내서 전역에 배포한 가운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역시 위안부 문제를 우리나라에 사과하고 성찰해야한다고 비판한게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안내서는 한국어 및 일본어로 제작됐고 2.8독립선언 기념자료실, 이봉창의사 투탄 의거지 및 순국지, 신간회 도쿄지회 창립지 등 도쿄 내 한국 역사 유적지에 관해 전면컬러로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과거 미야자키 하야오는 '바람이 분다'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과 일본을 둘러싼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이 예전에 성찰을 했어야 한다. 일본은 한국에 대해 사죄해야한다. "일본이 역사에 대한 문제를 이야기 했어야 하는데 그동안 돈 버는데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결국 경제를 잃어버리면 모든 것을 잃어 버리는 것처럼 돼 버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미야자키 하야오는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제작하는 무료 월간 소책자 ‘열풍’을 통해 일본이 한국에게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죄하고 배상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 위의 포뇨', '센과 치히로의 모험' 등을 연출한 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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