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 예측 불가 전개에 네티즌 "이쯤되면 오기. 결말이 궁금해서 본다" "배우들 '하드캐리'"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3-02 06:35:57
지난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13화에서는 신재현(연제욱 분)을 죽인 진범이 최태호(최태준 분)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줬다.
최태호는 장도팔(김법래 분)에 의해 칼을 맞고 쓰레기 더미 위에 누워 윤소희(류원 분)가 남긴 핸드폰 녹음을 듣게 됐다.
해당 녹음에는 최태호가 신재현을 죽였을 당시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그러나 녹음 말미, 최태호가 죽은 신재현과 장도팔을 두고 방을 나선 이후 신재현의 신음 소리가 들렸다.
신재현은 죽지 않았던 것, 그러나 곧바로 장도팔이 신재현에게 "그냥 조용히 가자"며 무자비한 폭력을 가해 결국 신재현을 사망에 이르게 했다.
자신이 신재현을 죽이지 않았다는 사실에 충격받은 최태호는 "살릴 수 있었다"면서 참회의 눈물을 터트려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해당 방송분을 본 네티즌들은 "최태호가 죽이지 않은 사람이 있었다니 이거야말로 반전(xo***)" "미씽나인 이제 돌이킬 수 없어 결말이 궁금해서 본다 내가. 이쯤되면 오기(yr***)" "맥락없다 정말(or***)" "초기에 작가가 깔아놓은 떡밥은 과감하게 버리세요(km***)" "배우들 하드캐리(ok***)" "솔직히 13회부터가 꿀잼(vm***)" "이번화 나쁘지 않았음(rl***)"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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