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첫 정극 '당신은 너무합니다'서 밀도 높은 연기로 캐릭터 소화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3-06 09:00:00

▲ (사진=방송장면캡처) 가수 이루가 본명인 조성현으로 첫 정극에 도전하며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조성현은 4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소화했다.

극 중 박현성(조성현 분)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장례식장에서 침중한 표정으로 상주 자리를 지켰다.

그는 장례식장에 나타나 울부짖는 박현준(정겨운 분)을 말리며 크게 변하지 않는 표정으로 두 사람의 사이가 좋지 않으며 어머니의 죽음에 크게 동요하지 않는 냉정한 성격임을 표현했다.

또 박현성은 상 중에 회사를 챙기는 모습을 지적하는 박현준의 말을 대수롭지 않게 취급하며 긴장감을 형성, 극에 흥미를 더했다.

조성현은 첫 회 다소 부족한 분량에도 캐릭터의 성격과 역할에 대한 설명을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전달해 시청자들이 박현성이라는 인물이 어떤 배역인지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성환(전광렬 분)과 박현준이 본격적인 대립각을 세우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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