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사랑 의원모임' 닻올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7-03-06 09:00:00

부천시의원 15명 참여… 적극 후원·지원 약속

[부천=문찬식 기자]경기 부천시의회 의원들이 최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천FC 사랑 의원모임' 발대식을 갖고,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은 부천FC1995에 큰 힘을 보태기로 했다.

지난 2일 시의회 의원들이 2017시즌을 앞두고 경남 남해군에서 동계훈련중인 부천FC를 격려차 방문한 것을 계기로, 더불어민주당 의원 8명과 자유한국당 의원 7명이 부천FC 지원에 뜻을 모으기로 하고 '부천FC 사랑 의원모임'을 결성한 것이다.

이 모임에는 민맹호 부의장이 대표를, 정재현 의원이 총무를 맡았으며, 이진연ㆍ이동현ㆍ김한태ㆍ서강진ㆍ한선재ㆍ한기천ㆍ김문호ㆍ김동희ㆍ이상열ㆍ이형순ㆍ박병권ㆍ황진희ㆍ서원호 의원이 참여한다.

강동구 의장은 발대식에서 축사를 통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외적인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의원님들이 부천FC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뜻을 모아서 의미있는 출발을 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부천FC를 위해 애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원모임의 대표인 민맹호 부의장은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부천FC가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 부천FC 활성화를 위해 다같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천FC 사랑 의원모임'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부천FC가 창단 10주년을 맞아 진정한 시민 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원과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시의회는 지난 2월부터 강동구 의장을 필두로 민맹호ㆍ최성운ㆍ이진연ㆍ이동현ㆍ한기천ㆍ박병권ㆍ서원호 의원 등 다수 의원들이 부천FC 응원릴레이에 참여하는 등 부천FC 클래식 승격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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