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가축전염병 예방 지원 확대 건의안 상정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17-03-13 14:35:24

제312회 임시회 개회
지원 확대 대정부 건의안 상정
조례안등 총 27건 심사·의결


[목포=황승순 기자]전라남도의회는 이달 14~21일 8일간 일정으로 제312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상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박철홍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어린이 놀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7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의결한다.

특히 이번 회기에 상정되는 ‘가축전염병의 항구적인 피해 예방을 위한 정부지원 확대 촉구 건의안’은 매년 반복되는 조류 인플루엔자(AI) 사태와 구제역 발생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대책 수립과 예방접종, 가축질병공제 제도 도입 등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이번 임시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심사와 현지활동 등의 휴회기간을 거쳐 오는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최종 의결한 후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임명규 의장은 개회식에서 “사드배치로 인한 중국과의 마찰로 경제·관광분야가 위기에 처해 있는 만큼 도민 피해 최소를 위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촛불민심이 일궈낸 헌정사상 최초의 대통령 탄핵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국론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합쳐야 한다”고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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