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15일 개소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17-03-13 16:28:21
발달장애인 홀로서기 돕는다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15일 오전 10시 보건소 사당분소 1층(사당3동)에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현재 구에 살고 있는 발달장애인은 1064명으로 20대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은 약 72%인 767명이다.
구 관계자는 "인지력과 의사소통능력이 다소 부족한 발달장애인들은 평생교육이 절실하지만 특수학교를 졸업하면 갈 곳이 없어 가족이 돌봄의 책임을 고스란히 부담하고 있다"며 "이번 센터 설치로 가족들의 부담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고 삶의 질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센터는 약 550m²규모로 교육실, 체육실, 상담실, 조리실, 심리안정실 등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위한 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센터에서는 일상생활 훈련을 위한 의사소통 및 기초자립생활교육, 건강관리와 직업기술 등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에 적응하고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울러 돌봄에 지친 가족을 위해 상담과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구는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함께가는 서울장애인부모회'에 위탁운영을 맡기고 사회복지사, 직업재활사, 특수교사 등 전문자격증을 가진 12명을 채용했다.
지난 2일, 25명의 학생이 입학식을 마치고 교육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기본과정 2년, 심화과정 2년 등 총 4년 동안 교육을 받게 되며, 1년 연장신청이 가능해 최대 5년까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창우 구청장은 "'동작구 발달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가 시행된 이후 첫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15일 오전 10시 보건소 사당분소 1층(사당3동)에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현재 구에 살고 있는 발달장애인은 1064명으로 20대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은 약 72%인 767명이다.
구 관계자는 "인지력과 의사소통능력이 다소 부족한 발달장애인들은 평생교육이 절실하지만 특수학교를 졸업하면 갈 곳이 없어 가족이 돌봄의 책임을 고스란히 부담하고 있다"며 "이번 센터 설치로 가족들의 부담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고 삶의 질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센터는 약 550m²규모로 교육실, 체육실, 상담실, 조리실, 심리안정실 등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위한 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아울러 돌봄에 지친 가족을 위해 상담과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구는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함께가는 서울장애인부모회'에 위탁운영을 맡기고 사회복지사, 직업재활사, 특수교사 등 전문자격증을 가진 12명을 채용했다.
지난 2일, 25명의 학생이 입학식을 마치고 교육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기본과정 2년, 심화과정 2년 등 총 4년 동안 교육을 받게 되며, 1년 연장신청이 가능해 최대 5년까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창우 구청장은 "'동작구 발달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가 시행된 이후 첫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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