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보건소, 노인구강건강관리사업 실시

김명렬

kmr@siminilbo.co.kr | 2017-03-14 16:35:31

[양주=김명렬 기자] 경기 양주시보건소는 잇몸질환이 많은 노인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및 전문가 불소도포 등의 '노인구강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불소도포란 치아 표면에 직접 불소를 발라 세균의 공격으로 약해진 부위를 단단하게 해주고 세균의 활동도 방해해 잇몸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이번 사업은 치아우식증 노인들에게 전문가 불소도포를 시행함으로써 각종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지역내 65세 이상 노인들로 사업 완료시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오전 9시~오후 5시 시청 보건소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사업내용은 ▲정밀 구강검진 및 상담 ▲스케일링, 전문가 불소도포 실시 ▲구강위생용품 선정 및 사용법 교육 등이다.

시 관계자는 "불소도포는 치아우식증의 약 80%를 예방할 수 있다"며 "지역내 노인의 잇몸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불소도포사업을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구강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