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인천청년정책연구회’ 닻올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7-03-20 13:25:07

대표위원에 이한구 의원
기업인등 청년 20명 참여
원탁회의 열어 정책 모색

▲ '인천청년정책연구회' 출범식에 참석한 의원 및 청년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인천청년정책연구회'가 최근 출범했다.

청년정책연구회에는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이한구 의원(대표)과 부대표로 김종인(교육)·박영애(기획행정)·정창일(산업경제)·홍정화(건설교통) 의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최근 열린 출범식에는 청년 문화예술인, 청년기업인, 청년정당인, 청년알바노조, 청년대학생 등 분야별 청년 20여명이 함께했다.

출범식날 열린 원탁회의에 참석한 청년들은 청년창업 및 각종 활동을 위한 인프라 부족, 청년 공공주거공간 부족, 무엇보다도 기회의 도시 인천이 미래를 책임질 청년을 위한 정책과 주무부서조차 없어 청년이 등지는 인천이 된 현실에 대해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며, 늦었지만 의회에서 청년정책 연구모임이 만들어진 것을 환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이 의원은 “인천청년정책연구회는 참여그룹별 기획위원을 위촉해 의원들과 함께 주기적으로 논의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영역별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며 청년들과 함께 청년정책을 앞서 추진한 지자체 및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실효성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면서 "청년들 스스로가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청년의 삶과 꿈이 실현되는 인천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인천청년정책연구회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인천이 미래의 주역인 청년실업률은 전국 최고이고, 살고 싶은 인천이 아닌 떠나는 인천이 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청년 정책을 수립하고자 구성됐다.

연구회는 인천의 청년실업·창업·복지·주거·청년조례 등의 다양한 분야를 다룰 예정이며 연구 활동은 오는 11월까지 계속되며 이번 연구회를 통해 인천에 맞는 청년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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