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의회, “계산택지 주차타워 건립 백지화하라”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7-03-28 15:41:52

‘공영주차장 이관 촉구 결의안’ 채택
임시회 열어 1차 추경안·조례안 등 안건 7건 처리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계양구의회는 최근 제1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198회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2017회계연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계양구 계양문화회관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윤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계산택지 공영주차장 관리이관 및 민간투자사업 재검토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다. 윤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계산택지 내 4개 공영주차장의 구 이관 약속 이행을 강력히 주장하고, 제3·4주차장 내 주차타워 건립의 문제점을 밝혔으며, 관련 계획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촉구했다.

김유순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구민 복리증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추경예산안 심사와 각종 조례안 등의 심사를 위해 동료 의원들이 심도있는 논의, 적극적인 현장 의정활동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집행부에서는 주민의 뜻을 대변하는 우리 의회의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해 계양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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