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전자 갤럭시 J5, 국내서도 발화 주장 제기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7-03-29 16:02:01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삼성전자의 갤럭시 J5제품이 발화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앞서 지난해 11월7일 프랑스에서도 갤럭시 J5 제품에서 '연기가 나고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어 '갤럭시노트7'의 악몽이 재현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A씨는 29일 휴대폰 대형 커뮤니티 '뽐뿌'를 통해 갤럭시 J5 제품의 발화를 주장했다.

이 글에서 A씨는 "충전 중에 타버렸다. 평소에도 발열이 좀 있었는데…"라며 "수십 만대 만들다보면 이런 일이 발생 안하겠습니까만은 직접 당해보니 이제는 진짜 삼성 꺼를 쓰고싶지 않다"고 밝혔다.

또 A씨는 "삼성 직원한테 불만을 좀 제기하니까 얼마 전에 여수에서도 발생된 일이었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이 사실일 경우 국내 발화 추정 사건은 2건, 해외까지 포함하면 최소 3건이 되는 셈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발화 사건으로 제품 이미지 타격을 입은 바 있어, 이번 이슈가 출시를 앞둔 갤럭시S8 시리즈에 악재로 작용될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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