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구 강동구의원 현장 누비며 주민 의견 청취 ‘소통행보’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7-03-31 09:00:00

▲ 사진설명=샘터공원 족구장 건설 현장을 찾은 조용구 강동구의원(오른쪽 세번째)이 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사 현황 등을 청취하고, 5월말 완공을 위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조용구 서울 강동구의원(강일동, 고덕1·2동)이 지난 28일 지역 현장을 돌며 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날 조 의원은 고덕동 동자공원의 환경 개선과 효율적 관리라는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강동구청 교통지도과장, 푸른도시과장, 동장 등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에 나와 고덕동 주민들이 가장 행복해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조 의원은 공원 인근 주민들이 매년 장마철이면 토사가 유실돼 불안한 환경 속에 살고 있고, 공원의 수종이 아카시아 나무 등 불량한 것이 많으며 오랫동안 공원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황폐해져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동자공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지난해 말 의회의 예산안 심의 시 신규 사업으로 조 의원이 주도적으로 신설 증액한 예산 2억원을 적절히 집행해 인근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며, 남녀노소 모두 산책과 운동 등의 여가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담당 공무원에게 각별히 주문했다.

아울러 고덕동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난 해결을 위해 동자공원 지하에 차량 수십대 주차가 가능한 공영주차장 건설 추진을 관련 부서와 적극 협의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이며 강동구 족구의 메카로 탈바꿈 중인 샘터공원의 족구장 건설 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 개요,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오는 5월 말 완벽한 완공을 위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에서 강동구 족구연합회 한성호 회장 등 연합회 임원들은 서울시 자치구 대회에서 항상 우승을 차지하고 있는 강동구 족구 팀들의 기량 향상과 사기 진작, 원활한 시설 사용을 위해 족구용품 보관 장소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이에 조 의원은 시설 공간의 확충과 공간 재배치 등의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조용구 의원은 “오늘 의정활동은 ‘현장 속에 답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는 매우 의미 있는 하루였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역개발과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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