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미용고, 보훈가족에 피부관리 재능기부

최성일 기자

csi346400@siminilbo.co.kr | 2017-04-02 10:00:00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지방보훈청이 부산미용고 나랑사랑 앞섬이 학생들의 미용서비스 재능기부 활동으로 ‘보훈가족 동안으로 거듭나기’ 프로그램이 지난 29일 부산미용고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2016년 한해 동안 보훈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보훈가족 동안으로 거듭나기’ 프로그램은 부산미용고와 협의해 2017년에도 고령의 재가복지대상자 노인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고령의 보훈가족에게 전신 혈액순환을 돕는 마사지와 얼굴 피부관리를 통해 보훈대상자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나라사랑 앞섬이 학생들의 재능기부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월 1회 실시되며, 매월 5명의 보훈대상자 노인들에게 미용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지방보훈청은 관내 고령 보훈가족의 노후복지 만족도를 더욱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보훈청 관계자는 “더 많은 고령의 재가복지 대상자들에게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