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초토요벼룩시장’ 권역별 확대 운영 실시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7-04-03 09:00:00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지난 1일부터 방배동 복개도로에서 운영하던 국내 대표 플리마켓인 ‘서초토요벼룩시장’을 서초, 반포, 방배, 양재·내곡권 4개 권역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확대운영 중이다.
2일 구에 따르면 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되는 벼룩시장은 매월 첫째 주는 서초권역(용허리공원), 둘째 주는 반포권역(반포종합운동장), 셋째 주는 방배권역(방배동 복개도로), 넷째 주는 양재·내곡권역(서초문화예술공원) 순이며, 첫 벼룩시장은 지난 1일 용허리공원부터 시작됐다.
벼룩시장참가는 각 권역별 개장일 3주 전부터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판매 가능한 물품은 가정에서 보관 중인 의류, 신발, 도서 등 중고물품이며 신상품, 음식물(동물사료 포함), 화장품 등은 판매할 수 없다. 상설 기부코너가 마련돼 있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판매 대금 기부도 가능하며, 구매자는 지역에 관계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유현숙 구 여성보육과장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것일 수 있다. 국내 대표 플리마켓인 ‘서초토요벼룩시장’에서 많은 분들이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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