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의회, 제 214회 임시회 폐회… 중복예산등 민생현안 질의 쏟아져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7-04-05 09:00:00

조례안등 17건 처리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부평구의회는 최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14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10일간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구정질문, 행정사무감사 처리상황보고, 조례 안건처리 등을 처리했다.

특히 이틀간에 걸친 구정질문은 지역방송읕 통한 생방송 진행으로 주민의 알 권리 충족과 기초의회에 대한 위상 제고로 이목이 집중됐다.

앞서 열린 1일차 구정질문에서는 김일환 의원이 부평구 예산중복결정에 관해 구청장을 상대로 일문일답을, 유용균 의원은 화훼농가 활성화를 위한 원테이블-원플라워 운동제안과 동물화장장 설치 및 동물등록 관리의 철저를, 이소헌 의원은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의 무기계약직 전환에 대하여 구정질문 했다.

또한 일괄질문으로 이익성 의원의 경우 대형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등 초고층 건물의 화재 등 긴급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매뉴얼 주문을, 유정옥 의원은 만 6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건강생활지원수당 지원 제안과 통반장에 대한 제도개선을 요청했으며, 박종혁 의원(삼산1·2, 부개3동)은 민간 가정어린이집 이용 아동의 부모부담금 지원방안과 방학 중 아르바이트 대학생 사업 활성화 주문,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사업 확대시행을 각각 주문했다.

이어 2일차에는 일문일답으로 김일환 의원이 관내공원인 신트리 공원에 대한 리모델링 방안에 대해 질의하고, 장정욱 의원의 경우 부평구 지역내 가로수 수종변경을 제안했으며, 유용균 의원은 부평공원 상시 개방에 따른 문제점과 다목적체육관 부실공사 지적에 대해 구정질문했다.

또 오흥수 의원이 부평깡시장 골목형 시장 선정에 따른 주변 보행로 정비요청을, 강순화 의원은 상동 복합쇼핑몰 입점에 따른 교통체증과 환경오염에 대한 대책에 대해, 이소헌 의원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교육 활성화 방안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 대책을 주문했으며, 유정옥 의원은 공공주택 주차공유 활성화를, 이익성 의원은 동수역 사거리 횡단보도 설치와 부평 농협로터리 교차로 조경수 수종교체에 대해 구정질문을 했다.

임지훈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구정질문을 비롯해 위원회별 주요 의안심사 등 바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의원들께서 적극 협조해 주셔서 성공적인 임시회가 될 수 있었다”며 “특히 구정질문은 주민들의 구정에 대한 관심과 요구의 표출이니 만큼 집행부에서는 답변대로 조치될 수 있도록 각별한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의회는 최근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 ▲부평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평구 지방채 상환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7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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