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 문화로 신청사서 업무 시작
진태웅
jtw@siminilbo.co.kr | 2017-04-11 16:53:50
[홍성=진태웅 기자]충남 홍성군보건소가 최근 30년간의 옥암리 시대를 마감하고 문화로106에 마련한 새로운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홍성군보건소는 2015년 5월 착공해 공사비 146억원 투입됐으며, 연면적 7549㎡에 지하1~지상3층, 3동(보건소동, 홍성읍 행정복지센터 동, 주차장 동)규모로 조성됐다.
세부적으로는 보건소는 ▲1층 내과·한방진료실, 만성관리실, 예방접종실, 어린이놀이방, 모유수유실, 임산부상담실, 영상의학실, 임상검사실 ▲2층 운동처방·재활치료실, 어린이급식지원센터, 건강상담실, 금연상담실, 대회의실, 물리치료실 ▲3층 통합사무실, 구강진료실, 구강보건센터, 소·중회의실, 문서보관실 등이 들어섰다.
아울러 건축물 외부에는 생태공원과 쉼터 등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존 청사는 장소 협소 등으로 주민들의 보건의료 요구를 충족시키기에 매우 부족했다”며 “새로운 청사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차별화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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