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패션봉제산업 활성화 연구회, 지원센터 방문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7-04-17 14:06:20

연구회, “브랜드 개발·판로개척 등 지원대책 추진”
▲ 사진설명=성북구의회 성북구 패션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사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성북구 패션봉제지원센터 교육현장을 찾아 교육생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성북구의회 ‘성북구 패션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사연구회’가 ‘성북구 패션봉제지원센터’를 방문, 사업현황 등을 청취하고 봉제산업 관계자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또한 벤치마킹 차원에서 중랑구 패션지원센터를 방문했다.

현재 성북구 패션봉제지원센터는 장위동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에 위탁해 지난달부터 관내 패션봉제산업 관련 업체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업무를 맡아 운영해오고 있다.

먼저 성북구 패션봉제지원센터를 방문한 의원들은 미등록업체 지원 여부 등을 확인하고 성북지역내 모든 사업자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줄 것도 요청했다.

김태수 대표의원은 “우리구 패션봉제산업 관련 등록업체수는 약 1700여개로 서울시 타 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수의 업체가 밀집해 운영되고 있으며, 종사 근로자 수도 월등히 많은 편”이며, “그러나 운영되고 있는 업체의 수나 그 규모에 비해 근무자들의 열악한 처우 및 근무환경 개선, 발전방향 모색 등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자체 브랜드 개발 및 쇼룸 운영, 판로 개척 등에 대한 지원 가능한 대책을 마련해 파악된 문제점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향후 집행부와의 지속적인 논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를 통해 패션봉제산업이 단순히 소산업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지역사회의 경제적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북구의회 패션봉제산업 의원연구단체가 앞장서서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성북구의 패션봉제산업 발전 및 활성화 방안 모색에 대한 연구를 기치로 해 올해 초 구성된 ‘패션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사연구회’는 대표 김태수 의원, 간사 진선아 의원, 김일영·송영옥·윤만환·이미영·이은영·이인순 의원 등 총 8명의 구의원으로 구성돼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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