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제242회 임시회 의정활동 마무리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7-04-17 14:29:03

‘지방분권 실현’ 개헌촉구 결의안 채택
주민감사 ‘청구인 수 조정’ 조례개정안 등 가결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의회(의장 조동탁)가 최근 열린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구의회는 이번 본회의에서 ‘감사청구인 수’ 개정 등 주민감사청구제도의 실효성 확보 및 활성화를 위해 김종범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동구 주민이 서울특별시에 감사 청구할 수 있는 주민의 수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또한 황주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개헌촉구 결의안’을 통해 지방분권형 개헌을 촉구하고,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을 바로 세워 민주국가로서 분권과 참여를 통한 지방자치를 실현하자고 결의했다.

아울러 ‘강동구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신무연 의원에 대한 징계심사를 위한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으로 송명화 위원장, 신윤재 부위원장, 이준형 위원, 박찬호 위원, 김용철 위원, 제갑섭 위원, 김종범 위원, 김영철 위원을 선임했다.

이밖에도 건설재정위원회 위원들이 임시회 기간 중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 강동 바이크 스쿨 등을 방문해 자전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설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고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BMW:버스(Bus) 타고, 전철(Metro) 타고, 걷자(Walking)’ 실천을 적극 장려했다.

조동탁 의장은 “이번 제242회 임시회에서 자치분권 강화와 주민참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안건 처리와 쾌적한 환경을 조성을 위한 현장의정 활동으로 지역을 위해 노력해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입장에서 집행부를 감시·견제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며 풀뿌리 민주주의 원칙을 바로 세우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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