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관광특구 관광경찰 배치 건의 등 5건 심의
항공기 소음피해·저출산율 대책 등 5분발언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안성화)가 이달 20~27일 8일간의 일정으로 제248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송파구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총 5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우선 20일 열리는 1차 본회의에서는 제248회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에 서명할의원 선임의 건 등 안건 처리와 의원들의 5분발언이 진행된다.

이날 5분발언은 ▲박인섭 의원의 ‘항공기 소음 피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 ▲이성자 의원의 ‘너무 낮은 출산율, 제고 방안은 없는 것인가?’ ▲유정인 의원의 ‘문정 근린공원 생활도로를 개설하라’ ▲김순애 의원의 ‘송파문화원장 선임시 기탁금을 받지 말아야 한다’ ▲ 김상채 의원의 ‘기존 인프라 활성화를 위한 첨단 디지털 기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이정인 의원의 ‘장애인시설에 대한 님비,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 로 진행된다.

21~26일에는 상정된 안건들에 대한 각 상임위원회별 활동이 진행된다.

이번에 상정된 안건은 ▲송파구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송파구 결산검사위원 선임·운영 및 실비 보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송파구 홍보물 발행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송파구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송파구 잠실관광특구내 관광경찰 배치 촉구 건의안 총 5건이다.

이 중 송파구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난해 ‘강남역 여자화장실 묻지마 살인’ 사건 발생 이후,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잇따름에 따라 범죄 예방 및 여성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제안된 것으로, 공중화장실 내에 비상알림장치 또는 이와 유사한 안전장치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


의회는 이후 27일 제 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한 후 폐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