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시즌 8호 홈런 폭발로 홈런 부문 단독 선두...'한국 회사' 제품 '한글' 팔 보호대 화제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4-22 18:00:00
테임즈사 메이저리그에서 팔과 다리에 한글로 '테임즈'라고 적인 보호대를 착용하며 한국 팬들의 사랑에 훈훈하게 보답하고 있는 것.
그가 21일(한국시간)까지 시즌 8호 홈런포를 가동하는 괴력을 자랑할 때도 항상 선명하게 '테임즈'라는 한글이 눈에 들어오는 이 보호대는 한국의 야구용품 업체 '나인스포츠' 제품. 테임즈는 NC에서 뛸 때도 이 업체가 제작한 '금색' 한글 보호대를 사용했었다.
또한 테임즈는 한글 보호대에 대해 "내가 요청했다"며 "한국인을 향한 나의 애정을 보여주고 싶다(I'm showing my love for korean people)"고 말했다.
한편 테임즈는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3-4로 끌려가던 5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서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의 94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월을 넘기는 시즌 8호, 역전 투런포를 터트리며 시즌 타율 0.423을 이어 나가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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