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추리의 여왕'서 신현빈과 재회…"너랑 결혼 안해"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5-08 09:00:00

▲ (사진='추리의 여왕' 캡쳐)

'추리의 여왕'의 권상우가 신현빈과 다시 재회했지만 선을 긋는 모습으로 극에 긴장감은 불어넣었다.



권상우(하완승 역)는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에서 신현빈(정지원 역)과 재회해 눈길으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권상우와 최강희(유설옥 역)는 노두길(한지웅 분)을 납치범으로 생각해, 그를 잡기위해 섬에 따라 들어갔다. 권상우는 그곳에서 자신을 쫒아온 신현빈과 마주해 두사람은 얘기를 나눴다.



신현빈은 권상우에게 "약혼식도 끝났는데 왜 왔을까"라며 "나 진짜 오빠 좋아하나"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에 권상우는 "나 너랑 결혼 안해"라고 말해 스토리에 흥미진진함을 선사했다. 또 신현빈은 웃으며 "결혼하지 말고 연애하자. 내가 왜 여기까지 왔는지 알겠다"고 답했다.



특히 이 장면은 권상우의 매서운 눈빛 등 섬세한 표현력이 빛났다는 호평을 이끌기에 충분했다. 권상우의 극 중 직감과 본능으로 승부하는 형사 캐릭터는 까칠하면서도 내면은 따뜻한 매럭으로써 여성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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