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의회 후반기의장에 김종복 선출

전용원 기자

jyw@siminilbo.co.kr | 2017-05-02 14:13:06

“시민 중심의 열린 의회 실천할 것”
[하남=전용원 기자] 경기 하남시의회가 최근 제259회 임시회를 열고 제7대 후반기 의장으로 김종복 의원을 선출했다.

이는 윤재군 전 의장이 4.12 하남시장 보궐선거 출마에 따른 사퇴로 의장 자리가 공석이 되면서다.

김종복 신임의장은 오는 2018년 6월까지 1년2개월여 잔여임기 동안 시의회를 이끌어간다.

김 신임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의원님들과 시민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 중요한 시기에 대의기관의 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의장은 “제7대 후반기 하남시의회 의정방침을 ‘시민 중심의 열린 의회’로 정했다”면서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으로 ▲희망주는 협치의회 ▲찾아가는 현장의정 ▲공부하는 정책의회 ▲모범적인 성실의정 등을 밝혔다.

그는 “모든 의정운영에 있어서 대화와 협의로 결정하겠습니다. 집행부와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하남발전을 위해서는 당리당략을 떠나 적극적으로 공조해 하남발전을 위한 양 수레바퀴의 한 축으로서 그 역할에 충실하며 시민여러분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일자리가 넘치는 활기찬 자족도시 하남을 위해 의원 모두는 의회가 맡은 역할에 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하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패션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시민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