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승 강북구의원, 통학로에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 설치 촉구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7-05-10 14:37:46

▲ 사진설명=초등학교 통학로 잔여시간 숫자표시 신호등 설치에 앞장서고 있는 구본승 강북구의원. 사진은 오현초교 주변 통학로에 새로 설치된 ‘숫자표시 신호등’ 설치 현장을 살피고 있는 구 의원의 모습.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강북구의회 구본승 의원(미아·송중·번3동)이 초등학생 통학안전을 위해 필요한 통학로 횡단보도 잔여시간 숫자표시 신호등 설치에 앞장서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번동초교, 오현초교 주변 통학로에 신규로 숫자표시 신호등 설치를 이끌어내는 등 최근 소기의 성과를 내고 있다.

구 의원이 이렇게 적극 나서게 된 이유는 지난해 말에 진행된 강북구청장과 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한 당시 “초등학교 주요 통학로에 잔여시간 숫자표시 신호등을 설치하면 어린이 안전에 큰 도움이 되겠다”는 학부모 민원을 들었기 때문이다.

이후 구 의원은 송중초, 화계초, 번동초, 오현초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잔여시간 숫자표시 신호등 설치가 필요한 횡단보도를 조사하고 ‘강북구청이 적극 나서서 강북경찰서, 북부도로사업소와 협의해 조속히 설치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서면 질문했다.

또한 신규 설치 이후에는 초등학교 주요 통학로에 이미 설치된 도형표시 신호등이 숫자표시 신호등으로 교체되지 않은 점을 발견하고 지난 4월 중순, 구정질문을 통해서 초교 주요 통학로에도 숫자표시 신호등이 설치되도록 구청이 적극 나서기를 재차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구본승 의원은 “송중초 정문 앞 횡단보도 등 다수 학생들이 이용하는 주요 통학로 횡단보도에도 잔여시간 숫자표시 신호등이 조속히 설치되도록 서울시 관할 도로사업소에 적극 제기하겠다. 어린이 안전을 위해 시급한 곳에서부터 교통안전시설이 먼저 개선돼야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